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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 8월 시작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고농도의 방사선을 내뿜는 핵연료 잔해인 데브리의 반출 작업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는 핵연료 잔해(데브리) 90% 이상이 압력용기 아래로 녹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남아있는 핵연료 잔해는 총 880t으로 추정된다. 원전 폐로를 위해서는 오염수의 원인이 되는 핵연료 잔해를 모두 제거해야 하지만, 방사선 농도가 매우 높은 핵연료 잔해를 제거하는데 사용할 원격 로봇 팔이 기대만큼 정밀하게 작동하지 못해 제거 작업이 지연돼 왔다. 핵연료 잔해를 하루 빨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작업도 큰 의미..

일본에서 수입된 맥주에서 방사능 미량이 검출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업체에 추가 검사증명서를 요구하였으며, 해당 업체는 제품 전량을 반송하기로 결정하였다. 식약처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입된 일본산 식품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효모음료 한 종류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방사능의 양은 세슘 5Bq(베크렐)/kg로, 식약처의 기준치인 100Bq/kg보다는 적은 양이었으나, 식약처의 규정에 따라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이 검출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에 스트론튬을 포함한 17종의 추가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요청하였다. 이에 해당 업체는 수입 포기를 결정하였고, 그 결과 해당 효모음료 제품은 전량 반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