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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계 파업, 국제 사회의 강력한 비판 직면국제 의료계가 한국의 의료 파업 사태를 두고 강력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문의와 전공의들의 파업에 대해 세계적인 의료 전문가들이 "비윤리적"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응급환자 거부는 잔혹하게 저지르는 살인 범죄"세계의사회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바솔로뮤 허드슨 박사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응급환자 거부는 병원이 환자에게 행하는 잔혹한 살해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허드슨 박사의 이 발언은 한국의 의료계 파업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허드슨 박사는 "의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응급 상황의 환자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024년 2월 18일), 의사들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엄중히 밝혔다. 한 총리는 의사 정원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의료계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를 추진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담화에서 한 총리는 현재 의료 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의사들과 환자 모두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의사들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분야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한 1998년 이후 의대 정원이 정체되어 있고, 의약분업 이후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2..

보건복지부가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해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라면 약 2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2006년 이후 고정되어 있던 3058명의 정원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최근 필수 의료 정책 브리핑에서 2035년까지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인구 구조 변화와 노인 인구의 급증으로 인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계획은 의료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협의회 역시 의료계와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