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2023년 말 상승 전망… 전문가 100명 "전세 부족 예상"

 

 

(서울=MTK NEWS) -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최근 조사 결과, 100명의 부동산 전문가들 중 대다수가 2023년 말까지 서울 부동산 가격이 극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전세 부족"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 지역의 전세 시장이 현재의 공급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급격한 전세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전세 가격이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결국 매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건설 허가 제한과 금융 규제로 인해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전세 시장에 부동산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전세 가격의 상승은 부동산 시장 전체의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전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신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투기와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