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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연기 촉구…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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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연기 촉구…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

MTK 미디어 2023. 10. 2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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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을 연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음에 따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중국적자 인질 2명을 석방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보도되었다.

하마스는 20일,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 나탈리 라난(17)과 그녀의 어머니 주디스를 13일 만에 석방했다. 이들 모녀는 이스라엘군의 호위 하에 안전하게 귀환했으며, 이스라엘군은 현재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이 총 212명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 연기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될 때까지 지상전을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미국의 입장은 지역 내 더 많은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공습 활동을 확대하며, 가자지구의 특정 지역 주민들을 "테러범"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가자지구 내 더 많은 무장 단체와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긴장 고조 속에서, 미국은 중동 지역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및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역 내 불안정성 증대에 대비한 조치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 후 중동 내의 미군 존재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상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 사회가 이 지역의 안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 국제 사회의 연대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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