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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일 만에 당무 복귀... 당 통합 및 서민 경제 해결 위한 집중 노력 예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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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일 만에 당무 복귀... 당 통합 및 서민 경제 해결 위한 집중 노력 예고

MTK 미디어 2023. 10. 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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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병원에서의 35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당의 활동에 복귀한다. 건강 문제로 단식 농성을 하던 중 입원했던 이 대표는, 당 내 활동 재개 후 '민생 초점' 전략을 강화하며 여권의 경제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당 내 화합과 중도층 확보, 그리고 혁신 공천의 필요성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표의 복귀는 당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민주당 내의 현재의 힘겨운 상황과 대응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당의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의 복귀는 당이 민생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게끔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최고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특히 당의 통합과 서민의 경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이는 최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당의 '민생 최우선' 정책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의 민생 정책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의 복귀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여러 활동을 전개하기보다는 당 내 중요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은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의 입장에서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방'에 대한 징계 청원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의 가까운 관계자는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징계를 유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경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복귀와 함께 당 내에서는 중진 의원들의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이재명 계파 의원들은 “친이재명 계파의 다선 의원부터 공천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선수의 경력만으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당 내 혁신은 계파나 선수와 무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이슈와 과제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당의 통합과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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