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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전청조씨, 다수의 사기 전과로 주목받다

MTK 미디어 2023. 10. 2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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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사업가로 알려진 전청조(27)씨는 수많은 사기 피해자를 낳았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된 사건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로부터 총 7000만원을 갈취한 일이다.

2020년, 피해자 A씨는 지인들에게 자신이 곧 결혼할 전청조씨를 '부유한 사업가'로 소개했다. 그러나 A씨의 친구들은 이를 의심, 전청조씨의 실체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조사 결과, 전청조씨는 A씨 아버지의 카드를 무단 사용하며 대량의 지출을 일으켰다.

전씨는 A씨 아버지의 카드로 5일 동안 총 1200만원을 사용했다. 그 중에는 잠실 백화점에서 500만원 이상의 금액도 포함돼 있었다. 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본 결과, 그는 이를 '결혼 준비'를 위한 지출로 주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명되었다.

재판에서도 전씨의 사기 혐의가 인정되었다. 그는 A씨에게 "나와 결혼하고 함께 집에서 살자"라며 카드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그의 말이 거짓임을 밝혔다.

또한, 전씨는 A씨의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녹취 내용도 포착되었다. 그는 "A씨와 함께 살아가려면 집과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전씨의 행동은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의 관계가 화제가 되었고, 전씨는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된 뒤 석방되었다.

현재 남현희는 스토킹 피해자로서 긴급 조치를 받았으며, 전청조씨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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