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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삼키며 병원 行 특수강도 김길수, 호송 중 도주 사건 발생

MTK 미디어 2023. 11. 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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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특수강도 사건의 피의자가 병원으로 이송 중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주자 김길수(36)는 14시간째 행방이 묘연하며, 경찰은 수사망을 전개하여 그의 위치를 쫓고 있다.

탈주 과정
김길수는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상태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있을 때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후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6시 반경 화장실 사용을 핑계로 보호 장비를 풀고 도주하는 데 성공했다.

도주 경로
김길수는 택시를 타고 경기도 의정부 일대로 이동했으며, 이후 지인인 여성을 만나 다시 택시를 이용해 양주를 거쳐 동두천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황
경찰은 공개 수배령을 내리고, 김길수가 만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을 조사 중이다. 김 씨는 175cm의 키에 몸무게는 83kg로 건장한 체격이며, 도주 당시 남색 상하의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범죄 배경
김 씨는 지난 9월, SNS를 통해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는 글을 올린 후, 7억 원이 넘는 돈을 가지고 나온 피해자의 현금 가방을 강탈한 혐의로 지난달 30일에 구속되었다.

공개 수배 및 시민의 역할
경찰은 김길수를 신속히 찾기 위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김 씨의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경찰서나 112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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