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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의 아들, 이스라엘 예비군 동원 중 미국 체류로 논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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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의 아들, 이스라엘 예비군 동원 중 미국 체류로 논란

MTK 미디어 2023. 10. 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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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예비군 동원령이 발령됐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에서의 군 복무를 피해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역 17만명과 예비군 30만명을 동원하여 전세계 예비군에게 총동원령을 내렸다. 수백명의 이스라엘 시민들이 이를 응답하여 국내로 복귀하여 참전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한 야이르 네타냐후는 현재도 미국에 체류 중이다. 그는 32세로 예비군 복무 대상이다.

이에 대해 한 군인은 "나는 전방에서 싸우는 동안, 야이르는 미국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야이르는 전투병으로서의 복무 이력이 없으며, 이스라엘군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완료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내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뒤 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쟁 피해자와 피난민 지원 활동을 알리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 전선에서의 한 예비군원은 "나는 미국에서의 일상을 뒤로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우리의 리더의 아들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야이르의 부재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의 미국 체류는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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