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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직원 실비아 야쿱, "바이든은 학살 공범"

MTK 미디어 2023. 11.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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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으로 인해 대량학살의 공범이라는 공개 비판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 직원 실비아 야쿱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 결정이 무고한 가자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량학살에 가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4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워싱턴프리비컨에 따르면, 야쿱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이스라엘 정부의 행동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반대 전보'에 서명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동료들에게 발송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인도적 위기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가자지구에서는 이미 9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면서도, 인도적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일시적 교전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무부 내부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대한 이견이 존재함을 드러내며, 향후 미국의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야쿱의 주장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건 없는 지지를 보내면서 공개된 바 있다. 야쿱은 트위터 상에서 이러한 지지가 하마스에 대한 무력 대응을 용인하며, 더 많은 폭력을 부추긴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비판은 미 국무부 내부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프리비컨에 따르면, 야쿱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두고 불만을 표시해온 국무부 직원들 중 한 명으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반대 의견을 표현한 것은 드문 사례다.

 

야쿱의 이메일은 국무부 직원들이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부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반대 전보' 시스템을 통해 발송되었다.

 

이 시스템은 정책에 대한 내부적인 비판이나 대안적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공식적인 경로를 제공한다.

 

한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응은 대규모 군사 작전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겠다고 선언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가자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도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한한 지지로 비춰져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논의와 함께 인도적 재앙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정책과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는 앞으로도 미국 내외의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과 후속 조치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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