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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의 참모, 생일날 폭발물 선물로 비극적으로 숨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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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의 참모, 생일날 폭발물 선물로 비극적으로 숨져

MTK 미디어 2023. 11.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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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그의 최측근 참모인 게나디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생일 선물 중 하나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비극적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내 조수이자 가까운 친구였던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가족들과 함께 있는 동안 생명을 잃었다"며, 이 사건이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평생을 군에 바치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운 게나디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이 시작된 초기부터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폭발 사고는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생일을 맞이해 받은 선물 중 하나에서 갑작스럽게 폭발장치가 작동하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추가로 밝혔다.

 

현재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고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폭발 장치가 어떻게 선물 안에 숨겨져 있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의 보안 문제와 함께, 전쟁 중인 국가의 고위 군인들을 둘러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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